11번가와 쿠팡의 수수료 논쟁, 어디가 맞나요? [Weekly Commerce]
지난 한 주 동안 커머스 업계에 일어난 사건을 모아봅니다. 그 주 가장 중요한 이슈에 업계와 기자의 시각을 더해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11번가가 억울한 측면도 없지 않아 있죠. 가만히 앉아 있다가, 쿠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데 자사 수수료가 인용 당했으니까요.
그 결과, 11번가는 지난 16일 쿠팡을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11번가는 “극히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판매수수료만을 비교해 11번가의 전체 판매수수료가 쿠팡에 비해 과다하게 높은 것처럼 왜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맥락 없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타사의 자료를 인용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쿠팡의 주요 수익원이 마켓플레이스가 아닌 상황에서, 단순히 오픈마켓으로 비교하는 게 맞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네요. 물론 오픈마켓에서 동일하게 비교해야 한다는 건 맞습니다만, 쿠팡의 주요 매출은 로켓배송에서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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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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