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에서 타다 부르세요

토스 이용자들은 앞으로 앱 내에서 타다 택시를 부를 수 있다.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은 토스와 연동해 ‘택시 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토스 택시 타기 서비스는 타다가 연동된 서비스로, 이달 초 출시된 서비스다. 브이씨엔씨는 2600만 사용자를 보유한 토스와의 연동으로 신규 수요 창출 기회를 확보하며, 국내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만 19세 이상 토스 사용자는 앱 내 택시타기 메뉴에 들어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한 뒤, ▲5인용 택시(타다 넥스트) ▲고급 택시(타다 플러스) 중 하나를 선택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타다 앱 설치 없이 토스페이, 토스포인트를 이용해 택시비 결제도 가능하다. 요금은 타다 앱 호출과 같다. 호출 지역은 ▲ 서울 전 지역 ▲ 인천공항 ▲ 광명시 ▲ 위례신도시 등에서 24시간 가능하며, 도착지의 경우 별도 제한은 없다.

이정행 브이씨엔씨 대표는 “타다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보다 다양한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고무적이다. 신규 수요에 맞춰 서비스 운영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