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구하기’ 창업자 김범수 전면에…경영쇄신위 출범

“지금까지 각 공동체의 자율과 책임경영을 위해 권한을 존중해왔지만,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 카카오는 이제 전 국민 플랫폼이자 국민 기업이기에, 각 공동체가 더 이상 스스로를 스타트업으로 인식해선 안된다. 오늘날 사회가 카카오에 요구하는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경영에 주력해야 한다.”(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2차 공동체 경영회의에서 강조한 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6일 카카오는 2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내세운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카카오의 지금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카카오 공동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주요 공동체 CEO가 참여한다.

경영진들은 이날 회의에서 ‘준법과신뢰위원회(준법위)’ 설치운영에 대한 공유 및 논의를 진행했다. 준법위는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로, 카카오 주요 관계자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위원회가 개별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2차 공동체 경영회의에서 모빌리티 수수료 이슈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택시 단체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주요 택시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 중이며이 자리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3일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위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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