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구앱 무서운 성장세, 테무도 100만 넘었다 [Weekly Commerce]
지난 한 주 동안 커머스 업계에 일어난 사건을 모아봅니다. 그 주 가장 중요한 이슈에 업계와 기자의 시각을 더해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이 계속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의 후발주자인 테무도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네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 9월 중국 핀둬둬의 해외 직구 쇼핑 앱 ‘테무(Temu)’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AOS+iOS 기준)는 125만1236명입니다. 출시 당월인 7월 당시 7534명에 불과했으나 8월에는 3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출시 2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셈이죠.
테무를 포함한 다른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 9월 이용자 수는 약 374만명 정도입니다. 8월에 비하면 5만명 정도 줄었지만요,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150만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중국 패스트패션 브랜드 쉬인(SHEIN) 앱 이용자 수도 지난 1월 9만4948명에서 9월 51만명을 돌파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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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