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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BN] 소상공인도 크라우드펀딩 쉽게…“성장의 초석 됐으면”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말 그대로 대중으로부터 목돈을 펀딩하는 것을 뜻한다. 불특정 다수가 십시일반 후원의 성격을 담아 기업에 자금을 제공하고, 기업은 이를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쓴다. 펀딩에 참여했던 이들에게는 수익 일부나 사은품 등 리워드를 돌려주는 게 기본적인 구조다.

결혼이라는 대사에 축의금을 내는 것도 일종의 크라우드펀딩이나 마찬가지다. 결혼 소식을 전하는 청첩장처럼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소식을 알리는 플랫폼이 필수. 자신의 상황을 내비치고 모금에 나서는 크라우드펀딩도 플랫폼에 얼마나 소식을 잘 알리냐에 따라 성공 또는 실패가 결정된다.

‘오마이컴퍼니 ’는 이러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독특하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소상공인이라면 이 플랫폼의 소중함이 더 크다. 작게는 서비스를 설명하는 문구나 제품 사진부터 크게는 크라우드펀딩 이후 정산 과정 등 효과는 알지만 절차를 두려워 해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서다.

한송이 오마이컴퍼니 각자대표(사진)는 “돈이 필요한 곳에 돈이 흐르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었다”며 “사회를 바꾸는 좋은 상품이 소개되고, 유익한 사업을 꾸리는 성장의 초석으로 플랫폼이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를 보면 흔히 생각하는 화려한 제품이 수십개 돌아가는 플랫폼과는 다른 모습이다. 삐까번쩍한 전자제품이나 예쁜 악세서리, 아이디어 상품보다는 닭갈비나 잡채, 약과 같은 식품부터 탈취제나 조리도구 등 우리 주변 마을상점에서 볼 법한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는 오마이컴퍼니의 시작과도 궤를 같이한다. 오마이컴퍼니부터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기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크라우드펀딩 사업에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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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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