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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간다] 미국 회사 코닝은 왜 벤더블 유리를 한국에서 생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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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급 호텔에 어울리는 남자 이종철입니다. 이곳은 신라호텔 영빈관입니다. 거의 저희 집과 비슷하게 생겼죠. 저희 집이랑 뭐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저희 집을 뭐 따라서 만들었다고 할 정도죠.

자 오늘은 코닝의 기자간담회를 와봤는데요. 코닝이 무슨 업체인지 여러분 대부분 모르실 거예요. 저도 모르는데요. 그래서 코닝의 기자간담회를 왔더니 코닝이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오랜 시간 동안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활동을 하고 있었는지 오늘 저랑 함께 알아보시죠.

자, 여러분 코닝이 어떤 회사인지 아시나요. 사실 여러분은 이미 코닝의 소비자입니다. 그 이유가 코닝이 바로 스마트폰 글래스를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이에요.

여러분 삼성을 쓰든 아이폰을 쓰든 다 코닝의 고릴라글래스가 들어갑니다.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미 코닝의 소비자인 거죠.

코닝이 한국에서 50주년이 됐다는 거예요. 왜 50주년이 됐냐 알아보니까 오십 년 전에 이제 한국에 가능성을 알아보고 삼성전자와 함께 TV 브라운관 제조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역사가 계속 이어져 와서 지금도 코닝이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요. 고릴라글래스는 점점 발전해서 TV에도 들어가고요. 뭐 옛날에 CRT, LCD, OLED에도 당연히 다 들어갑니다.

그리고 스마트폰보다 더 중요한 거 여러분 폰 없이 살아본 적 있으시죠. 폰 없이도 며칠은 살 수 있어요 괜찮은데, 여러분 인터넷 없이 사실 자신이 있습니까. 저는 없는데요. 인터넷 광섬유 이게 유리로 만들어지거든요. 인터넷 광섬유가. 코닝의 유리로 만들어지는 겁니다. 강한 유리를 만드는 업체인 거죠.

그러니까 광섬유가 아니라 구리 선으로도 사실은 인터넷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구리 선으로. 인터넷 하려면 미국 사진 다운 하나 받는데. 한 시간이 걸리고 그럽니다. 옛날에 우리 다 그런 시절을 거쳤죠. 광섬유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인터넷을 빨리할 수 있는 거고요. 코닝이 굉장히 대단한 회사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역사로 올라가면 더 대단한 사건도 있는데요. 이제 인류에게 빛을 가져다준 토마스 에디슨의 백열전구, 이거를 코닝이 함께 개발했다고 하네요. 백열구 자체를 코닝이 만든 겁니다. 굉장한 업체죠.

사실 유리 자체는 너무 흔해서. 우리가 인식을 못 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것을 하고 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대부분의 유리가 코닝사에서 만들어진 거다, 이렇게 아시면 되겠고요.

코닝이 이렇게 잘 나가는데. 왜 갑자기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했냐 알아보니까, 드디어 한국에서, 여러분이 국뽕을 느낄만한 사건이 하나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폴더블 폰 많이 쓰시죠. 폴더블 폰 OLED는 두 가지로 나뉘어요. P-OLED, G-OLED 이렇게 나뉘는데. P-OLED의 P는 플라스틱입니다. G-OLED의 G는 글래스에요. 지금까지는 거의 P-OLED를 쓰고 있었죠. 삼성이 이제 유리. UTG 글래스라는 걸 쓴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플라스틱이라 아니냐 이거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요. 왜냐하면 플라스틱에 유리 섬유를 조금 뿌린 걸 갖고, 유리다 이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인데, 뭐 유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그런데 이번에 코닝이 만드는 제품은 진짜 유리다-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이 진짜 벤더블 유리를 한국에서 최초로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이제 국뽕 느껴지시죠? 우리 아산, 아산 지역에서. 초박막 벤더블 글래스를 만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제 한국에서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전 세계로 이제 뭐 만들기만 하는 게 아니라 수출도 한국에서 하고요. 미국 본사가 아니라 한국에서 생산해서 나간다는 점. 영원히 한국에서 생산하진 않겠지만 초기 연구단계, 또 한국에서 그런 제조 능력이 뛰어나잖아요.

그걸 한국에서 만들어서 앞으로 이제 전 세계에 진출하겠다. 이런 내용으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고요. 제가 그 유리를 한번 보고 왔습니다. 한번 보시죠. 이게 얼마나 필름처럼 얇고. 대단한지 한번 같이 보겠습니다.

제가 호텔이기 때문에 격조 있게 식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제가 남자라고 밥을 많이 주셨는데요. 저희 여자 PD님이 저보다 더 잘 드시거든요. 밥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밥을 조금, 조금 이거 뭐 드신 거 아니죠. 샐러드 먼저 먹고 먹으면 살이 덜 찐대요.

오늘은 최초의 벤더블 OLED 글래스, 코닝이 만드는 벤더블 OLED 글래스를 만져보러 왔습니다. 제가 이거 만질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한번 가서 만져볼게요.

아니 왜 여기서 질문을 해갖고 제품을 만져 봐야 되는데. 자 여러분 이 인파를 뚫고 제가 가서 한번 만져보겠습니다.

Can I fold it?. Sure.

여러분 이게 유리입니다. 신기하죠, 신기하죠.

한번 한번 접어주시죠.

Can you fold it?

보시죠. 이야. 이렇게 완벽하게 접히네요. 지금 있는 폴더블이랑 좀 다릅니다.

Thank you, Perfect.

Can I touch this?

여러분 이게 유리입니다. 이게 유리래요 유리.

그러니까 그 필름같죠. 우리가 이제 핸드폰에 붙이는 필름 같은 상태인데. 이렇게 엄청나게 접히는 유리입니다 유리. 이제 유리가 이 정도로 발전을 했고. 이게 한국에서 생산이 된다는 거에요. Thank you.

이거 한번 접어주세요. 이거 거의 노트북 사이즈. 여기도 유리가 달려 있는데 여기 중간에 중간에 굉장히 얇아요. 그래서 이게 가변 두께 유리라고 하는데. 한번 접어볼게요.

Thank You. And then.

Thank you, thank you very much.

여러분 어떠세요 필름(같은 유리), 노트북 굉장하죠?

유리로 이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굉장한데 더 굉장한 건 이게 우리나라에서 생산된다는 것.

여러분 이제 국뽕느낄 준비 하시고요. 앞으로 2~3년 안에 대 유리 폴더블 폰 시대가 올 것 같은데 그때 미리 맞춰서 국뽕느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국뽕 시대에 맞춰서. 구독, 좋아요, 팔로우, 알림 설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

영상제작. 바이라인네트워크

촬영·편집. 바이라인네트워크 영상팀 byline@byline.network

대본. <이종철 기자>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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