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진하는 KB국민은행의 뱅킹 앱

KB국민은행의 뱅킹 앱 KB스타뱅킹이 사용자 수 측면에서 약진하고 있다. 특히 20대 사용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핀테크 앱 사이에서도 뱅킹 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2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20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은행으로 KB국민은행이 꼽혔다.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20대 월활성사용자수(MAU)는 지난 2020년 약 261만명에서 올해 6월 320만명으로 증가했다. 3년 만에 약 58만명이 증가한 셈이다. 

(출처=아이지에이웍스)

또 시중은행 중에서도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은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6월 기준 KB스타뱅킹의 MAU는 약 920만명에서 올 6월 1222만명으로 303만명 늘었다. 증감 수치도 100만명대 자릿수인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이는 의미있는 수치다. 

(출처=아이지에이웍스)

아울러, 핀테크, 뱅킹 앱을 포함한 전체 사용자 수 순위에서도 국민은행은 4위를 차지했다. 삼성페이가 1647만명으로 1위, 이어 토스가 1558만명, 카카오뱅크가 1369만명, KB스타뱅킹이 1222만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뒤이은 신한은행의 뱅킹 앱 쏠(SOL)은 940만명으로 KB스타뱅킹과 약 282만명의 차이를 보였다. 

국민은행이 핀테크와 어깨를 견주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요인으로 국민은행의 슈퍼앱 전략이 주목된다.   

국민은행은 슈퍼앱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능별로 앱을 쪼개 만들었다면, 이제는 하나의 앱에서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슈퍼앱 전략이 각광받고 있다. 토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앱에서도 채택한 전략이기도 하다. 

슈퍼앱 전략을 위해 국민은행은 10여개 가량의 앱을 KB스타뱅킹으로 통합했다. 리브부동산, 리브, KB국민은행 등의 많은 앱이 KB스타뱅킹에 흡수됐다. 

여기에 마이데이터, 오픈뱅킹을 통해 사용자가 가입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자사 앱에서 보여주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측면에서 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 10월, KB스타뱅킹을 리뉴얼했다. KB금융그룹 계열사 회원가입부터 거래까지 제공하는 종합금융 서비스 역할을 지향한다. 총 6개 계열사의 70여개 서비스를 연결하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식, 통신 등의 서비스를 접목했다. 

실례로 KB스타뱅킹에서 KB차차차의 매물조회, KB증권의 해외주식 소수점매매와 공모주 청약, KB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 KB생명보험의 연금보험 등 신규가입부터 연계 서비스까지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걷기 서비스를 통해 기간별 걸음 수, 소모 칼로리, 이동거리, 운동시간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KB금융그룹의 통합 포인트인 포인트리 리워드 획득이 가능하다. 또 운세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다. 

공공 서비스도 있다. KB스타뱅킹은 계열사 플랫폼을 KB국민인증서로 연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공인전자문서중계사업자, 본인확인기관 지정으로 비대면 통합 인증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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