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문화데이터 산업 이끌 스타트업 발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데이터 기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과 기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8월 13일까지로 7년 이내 창업기업 중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화 지원기업 대상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문정원은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사업화 자금(기업별 1000만 원)과 함께 기업의 수요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1 컨설팅,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IR 데모데이를 열어 지원기업이 창업기획자(AC)와 전문투자자(VC)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실제 투자유치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화 지원 성과가 우수한 기업 2곳에는 표창을 비롯해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정원 홍희경 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기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이 혁신 역량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문화데이터 중심의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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