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혜자일 수 없다…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요즘 팝업스토어로 제일 인기가 많은 장소하면 역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이 꼽힙니다. 최근 성수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팝업은 모두 카페 쎈느에서 열렸는데요. 이 곳에서 쿠팡이 처음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바로 오는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쿠팡의 뷰티 행사 ‘메가뷰티쇼’를 오프라인에서 선보인 버추얼스토어입니다. 해당 팝업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쿠팡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행사를 한다잖아요? 왜 한 걸까요? 쿠팡이 오프라인에 욕심이 생긴 걸까요? 중소, 중견 기업에게 고객 접점 확대를 하고자 하는 ‘상생’의 메시지를 담았다는데, 어떤 브랜드가 왔을까요? 

궁금한 마음에 이종철 기자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종간다로 만나볼 수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성수역 4번 출구에서 3분만 걸으면 누가 봐도 쿠팡이 행사를 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가슴에 쿠팡 로켓배송 로고가 있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 안내를 돕고 있었고요. 전광판에서는 이번에 부스를 만든 브랜드의 광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고요.

쿠팡 뷰티에 대한 광고 뿐만 아니라 이니스프리, 바닐라코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광고도 나온다. 참고로 이니스프리 모델은 아이브 장원영이다.

들어가면 우선 쿠팡 로켓배송으로 부스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음을 안내하는 화면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앱 내 메가뷰티쇼 화면으로 이어지는 QR코드가 있고요.

현장에서 2만원 이상 로켓배송 상품을 구매한 사전예약 방문자 중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3만원 상당 뷰티박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각 부스에서도 쿠팡 메가뷰티쇼 홈페이지로 이어지는 QR코드가 놓여있습니다.

(제공=쿠팡)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는 15개 브랜드 부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1층에서는 이니스프리, 센카, 에뛰드, AHC, 닥터자르트 등 7곳, 2층에서는 뷰티툴 브랜드 피카소, 라로포슈제 등 8곳으로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크게 낯선 브랜드는 없었는데요. 이들 중 13곳은 중소·중견 기업이라고 하네요.

입장한 시간이 10시 45분인데, 시작시간인 11시가 되자마자 사람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30분에 60명씩 입장 예약을 받았는데, 시작일인 18일은 전부 매진돼 첫날만 해도 1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쿠팡은 지난 7월 31일부터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와우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원을 받았네요. 그렇습니다, 오직 100원입니다.

현장에서는 대부분 SNS, 특히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자를 모으고 있었는데요. 인스타그램에 부스 사진을 찍어올리거나, 팔로우할 경우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할 경우 증정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했죠.

대표 상품에 대한 퀴즈를 마련하거나 제품 설명을 들은 뒤 뽑기 등을 진행하는 브랜드도 다수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풍족한 경품이 마련돼 있어 가방을 한가득 채워나가는 방문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에뛰드 경우, 공주님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하기도 했네요.

공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을 공주님으로 부르는 에뛰드다운 포토존

이색 체험을 마련한 브랜드도 있는데요. 색조 제품으로 유명한 롬앤은 퍼스널 컬러를 분석해주는 기기를 들여 방문자의 퍼스널 컬러를 알려줍니다. 방문자는 기계 앞에서 종이를 들고 얼굴을 인식시키면 즉시 퍼스널 컬러가 분석됩니다. 저는 봄 브라이트, 이종철 기자는 겨울 쿨이라는 군요. 이후 각 퍼스널 컬러에 맞는 립 제품 색상도 추천해주니 롬앤이 왜 이런 체험 기기를 마련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또 라로슈포제와 센카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퀴즈 기계도 들여놨습니다.

2층에 올라가기 전에는 쿠팡 뷰티 데이터랩에서 분석한 최근 잘 팔리는 제품과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이 또한 참고해볼 만합니다.

눈에 띄는 곳은 1층 입장 즉시 마주하는 K-뷰티 컨설팅 부스입니다. 로켓배송에 입점했지만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한 브랜드, 혹은 로켓배송 입점을 고민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았다는데요. 행사 기간 동안 총 10여개 브랜드가 1시간~1시간 30분에 걸쳐 컨설팅을 받을 예정입니다. 해당 부스에서는 쿠팡 뷰티에 대한 설명 전반과 입점 안내 등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쿠팡은 계속해 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인 쿠팡 메가뷰티쇼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이벤트로 지난해 처음으로 2회 진행, 올해에도 2회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쿠팡 뷰티데이터랩을 운영하며 강소기업과 협업해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고요.

이커머스 업계에서의 쿠팡의 위상과 달리, 뷰티 카테고리는 쿠팡 내에서 아직 눈에 띄는 상품군은 아닌데요. 쿠팡이 팝업의 성지인 성수에서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진행한 건 자연스러운 홍보도 가능하고요. 한 업계 관계자는 뷰티 상품 특성상 직접 체험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 진출했다고 해석하기도 했네요. 다만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보다는 쿠팡이 얼마나 뷰티 사업에 의지가 있는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이종철 기자가 참여하면서 받은 상품들. 가방에 한가득이다. 100원 주고 들어가 본품만 4만원 어치를 받았다. 

한편, 18일 오후 3시 기준 19일 17시~19시, 20일 15시~19시는 아직 매진되지 않았네요. 쿠팡이 소개하는 뷰티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 성수를 한 번 방문해봐도 좋겠습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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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7월 16일 (화) 14:00 ~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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