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생활을 한눈에…당근마켓, 첫 화면 ‘전체 서비스’ 기능 신설

당근마켓은 첫 화면에 ‘전체 서비스’ 보기 기능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동네 커뮤니티, 구인구직, 먹거리, 뷰티 등 동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결을 쉽고 빠르게 도와 하이퍼  로컬 서비스로의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제공=당근마켓)

전체 서비스는 동네 생활을 중심으로 한 당근마켓의 주요 서비스를 한 화면 안에서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는 기능이다. 홈 화면 우측 상단 메뉴 아이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중고거래 물품 카테고리만 확인 가능했다면, 이제는 ‘동네생활’, ‘내 근처’ 탭에 있던 개별 서비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당근마켓은 일상 키워드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맛집추천, 동네질문, 동네소식, 분실/실종 등 지역 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동네이야기’, 부동산 직거래를 비롯해 이사 등 주거 환경 관련 서비스를 한데 모은 ‘주거’, 음식점, 카페, 농수산물 등 식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로 연결되는 ‘먹거리’, 뷰티샵, 학원, 운동센터와 같은 다채로운 생활 문화 시설을 볼 수 있는 ‘라이프’ 등이 있다. 

전체 서비스 탭 상단에는 이용자별로 자주 찾는 카테고리와 추천 서비스를 보여주는 기능도 적용됐다. 당근마켓은 ‘나의 당근’ 탭 내에도 이용자들이 가장 최근에 조회했던 서비스를 상단에 보여주는 ‘최근 방문’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도 다양한 이용 패턴을 분석해 기존 서비스의 익숙함은 유지하면서도 향상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당근마켓은 최근 누적 가입자 수 3500만명을 넘어섰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동네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당근마켓의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당근마켓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계속 발전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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