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앱 첫 화면에 노출된 디즈니플러스 광고

배달의민족, 광고 수익 본격 확대 준비

배달의민족이 본격 배너 광고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를 이용하다, 자체 운영하는 배너를 시범 운영 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최근 앱 스플래시 화면(앱 실행 시 나타나는 첫 화면) 광고인 ‘대문배너’를 출시했다. 대문배너는 배달의민족이 상반기 중 선보인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사이배너’ 이후 내놓은 스플래시 광고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대문배너와 사이배너는 현재 정식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며 “최근 테스트 노출 단계를 거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주요 광고 상품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업주들이 이용했다. 배달 서비스에 따라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배민1 한집배달, 배민1 알뜰배달 등 광고 상품을 선택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부터 앱 내 배너 광고 일환으로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를 시작했다.

반면 정식 오픈 준비 중인 사이배너와 대문배너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운영하는 광고 서비스다. 현재 시범 단계에서는 빗썸이 사이배너 광고를 이용 중이다.

사이배너는 앱 내 유저 동선 사이에서 노출되는 광고다. 광고주는 총 6개 위치(메인홈, 배달홈, 검색홈, 배달/배민1 리뷰, 마이배민, 알림센터)를 일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랜딩 URL 설정이 가능하며 전체 광고 노출 트래픽 10%에 무작위 노출된다.

배달의민족은 사이배너 광고에 대해 유저 서비스 동선에 최적화된 다양한 지면의 배너, 고객 실제 활동 반경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지역 타겟팅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성별 등에 따른 타겟팅도 가능하다.

위치에 따른 단가도 다르다. 노출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메인홈의 예상 효율은 약 1.01%로 단가는 부가가치세 별도 150만원으로 책정된다. 배달홈, 마이배민, 알림센터의 단가는 VAT 별도로 일 1000만원이다.

대문배너는 사이배너보다 노출도가 높다. 앱 첫 화면에 노출되는 스플래시 광고이기 때문이다. 1일간 예상 노출량은 1100만 imps(노출수)로 안내된다. 사이배너와 달리 별도의 광고 클릭 영역이 없으며, 랜딩 URL 설정이 어렵다는 점이 한계다. 첫 고객사는 ‘디즈니플러스’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앱 첫 화면에 노출된 디즈니플러스 광고

이번 광고 서비스 출시로 배달의민족은 기존 광고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가진 광고 상품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사이배너는 노출 영역에 따라 일 100~150만원을 지불하며, 대문배너는 1일당 3000만원이다. 반면 울트라콜은 월 8만8000원, 배민1 한집배달 기본형 상품은 중개 이용료 6.8%로 구성됐다. 만약 한집배달을 이용하는 점주가 배달의민족을 통해 월 300만원을 벌어들였다면, 우아한형제들 측의 수익은 20만원 남짓이다.

한편, 배달의민족 광고 관련 자료를 보면 내부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주문회원 기준 남성이 43%, 여성은 47%다. 연령대는 20~40대에 집중돼있다. 20대 회원이 34%, 30대 회원이 31%, 40대 회원이 21%다. 배달의민족 DAU는 500만명 정도로 안내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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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이제 그만하싶다..
    음식점하는 자영업자는. 다. 아실꺼다
    배민에 노예가 되고있다는걸..

  2.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거 아닌가요 자영업
    홀로 나가야댐니다… 홀이 잘댈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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