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광고 수익 본격 확대 준비

배달의민족이 본격 배너 광고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를 이용하다, 자체 운영하는 배너를 시범 운영 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최근 앱 스플래시 화면(앱 실행 시 나타나는 첫 화면) 광고인 ‘대문배너’를 출시했다. 대문배너는 배달의민족이 상반기 중 선보인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사이배너’ 이후 내놓은 스플래시 광고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대문배너와 사이배너는 현재 정식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며 “최근 테스트 노출 단계를 거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주요 광고 상품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업주들이 이용했다. 배달 서비스에 따라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배민1 한집배달, 배민1 알뜰배달 등 광고 상품을 선택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부터 앱 내 배너 광고 일환으로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를 시작했다.

반면 정식 오픈 준비 중인 사이배너와 대문배너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운영하는 광고 서비스다. 현재 시범 단계에서는 빗썸이 사이배너 광고를 이용 중이다.

사이배너는 앱 내 유저 동선 사이에서 노출되는 광고다. 광고주는 총 6개 위치(메인홈, 배달홈, 검색홈, 배달/배민1 리뷰, 마이배민, 알림센터)를 일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랜딩 URL 설정이 가능하며 전체 광고 노출 트래픽 10%에 무작위 노출된다.

배달의민족은 사이배너 광고에 대해 유저 서비스 동선에 최적화된 다양한 지면의 배너, 고객 실제 활동 반경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지역 타겟팅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성별 등에 따른 타겟팅도 가능하다.

위치에 따른 단가도 다르다. 노출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메인홈의 예상 효율은 약 1.01%로 단가는 부가가치세 별도 150만원으로 책정된다. 배달홈, 마이배민, 알림센터의 단가는 VAT 별도로 일 1000만원이다.

대문배너는 사이배너보다 노출도가 높다. 앱 첫 화면에 노출되는 스플래시 광고이기 때문이다. 1일간 예상 노출량은 1100만 imps(노출수)로 안내된다. 사이배너와 달리 별도의 광고 클릭 영역이 없으며, 랜딩 URL 설정이 어렵다는 점이 한계다. 첫 고객사는 ‘디즈니플러스’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앱 첫 화면에 노출된 디즈니플러스 광고

이번 광고 서비스 출시로 배달의민족은 기존 광고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가진 광고 상품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사이배너는 노출 영역에 따라 일 100~150만원을 지불하며, 대문배너는 1일당 3000만원이다. 반면 울트라콜은 월 8만8000원, 배민1 한집배달 기본형 상품은 중개 이용료 6.8%로 구성됐다. 만약 한집배달을 이용하는 점주가 배달의민족을 통해 월 300만원을 벌어들였다면, 우아한형제들 측의 수익은 20만원 남짓이다.

한편, 배달의민족 광고 관련 자료를 보면 내부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주문회원 기준 남성이 43%, 여성은 47%다. 연령대는 20~40대에 집중돼있다. 20대 회원이 34%, 30대 회원이 31%, 40대 회원이 21%다. 배달의민족 DAU는 500만명 정도로 안내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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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이제 그만하싶다..
    음식점하는 자영업자는. 다. 아실꺼다
    배민에 노예가 되고있다는걸..

  2.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거 아닌가요 자영업
    홀로 나가야댐니다… 홀이 잘댈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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