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 양강 크림·솔드아웃, 오는 8월부터 거래 수수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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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거래(리셀) 플랫폼 업계 2강인 크림과 솔드아웃이 오는 8월 1일부터 수수료를 한 차례 더 인상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림과 솔드아웃은 오는 8월 1일부터 거래 수수료를 1%씩 인상한다. 크림은 지난 4월, 솔드아웃은 지난 6월 마지막으로 수수료율을 올렸다.
크림은 8월부터 최대 5% 판매 수수료를 인상한다. 현재 크림의 구매 수수료는 최대 3%, 판매 수수료는 최대 4%다.
같은 시기 솔드아웃은 판매 수수료를 3%로, 구매 수수료를 3%로 인상한다. 현 시점 솔드아웃의 판매수수료는 2%, 구매 수수료는 2.5%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림의 2022년 매출은 약 459억5800원인 반면, 영업적자는 약 1320억원 수준이다. 솔드아웃 운영사 에스엘디티의 2022년 매출은 약 111억1750만원, 같은 해 영업손실은 약 426억9500만원 수준이다. 현재 양사 모두 수수료 외에 별다른 수익이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또 국내 리셀 플랫폼 중 크림과 솔드아웃 외에는 별다른 경쟁자가 없다는 점도 이들이 수수료 인상이 가능한 이유로 꼽힌다. 최근 한화솔루션 전자상거래 부문 자회사 엔엑스이에프도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에어스택의 서비스를 오는 7월 16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이전에는 마케팅 측면에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다면, 현재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해 수수료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