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자율 공개 “투명 경영 강화”
안랩((대표 강석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2 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했다.
안랩은 지난해 국내 정보보안 기업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했다. 현행 공시 규정 상 기업지배구조 공시 의무가 없으나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보고서를 발간·공개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10가지 핵심원칙의 준수 여부를 밝히고 미준수시 사유를 설명하는 방식(Comply or Explain)으로 작성됐다.
이번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이사회 대상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내역(탄소중립 동향과 기후 에너지 이슈),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기부금 현황 및 증액’ 안건 보고 등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관심이 반영됐다. 또 ‘판교ESG얼라이언스’ 참여 활동, 업무용 차량 전기차 교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노력 등 안랩의 다양한 환경 및 사회 가치 실현 활동도 소개했다.
김덕환 안랩 재무기획실 상무는 “안랩은 이사회 구성과 다양성(Board Skill Matrix), 이사회·위원회 규정, 주주총회 내용 등 지배구조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가 안랩의 지배구조 현황을 이해하는 데 이번 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