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오는 8월 컬리패스 신규 가입 중단…“신규 서비스 준비 중”

마켓컬리, 뷰티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멤버십 서비스 컬리패스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까지 컬리패스 신규 가입이 가능함을 안내했다. 8월 2일부터 컬리 이용자들은 컬리패스 신규 가입, 정기 결제 수단 변경이 불가하다.

컬리패스는 컬리가 운영하는 구독형 멤버십으로 이용료는 월 4500원이다. 배송에 초점이 맞춰진 멤버십으로 컬리패스 이용자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주문 상품을 무제한으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비가입자 경우, 무료 배송 기준 금액은 4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신규 유료 멤버십 서비스 ‘베네핏 패키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컬리는 현재 베네핏 패키지의 두 번째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3000원을 내면, 적립금과 할인쿠폰, 무료배송 등 월 최대 2만3000원 혜택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컬리 관계자는 “여러 고객에게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은 계속해 컬리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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