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유튜브 쇼핑, 한국서 첫발
6월 30일 오후 5시 30분, 삼성전자 갤럭시워치5를 내건 유튜브 쇼핑 공식 채널 첫 방송에서는 약 5000명의 시청자가 접속했습니다. 이날 유튜버 유재필, 리리코, 찌디가 방송을 진행하며, 갤럭시워치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끼리 만담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방송이 마무리된 직후 조회수는 약 3만7000회로 긍정적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쇼핑 공식 채널은 유튜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서비스로, 이미 지난해부터 유튜브 쇼핑 기능을 꾸준히 실험해왔습니다.
이 때 유튜브 쇼핑은 기존 라이브 쇼핑과 비슷합니다. 라이브 영상에서 상품 정보를 보여주고, 채널 내에서 크리에이터가 판매하는 상품을 모아 볼 수도 있는데요. 유튜브 쇼핑이 나오기 이전에는, 크리에이터가 유튜브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댓글창이나 영상 세부 정보에 외부 사이트 링크를 붙여야 했습니다. 영상에서 판매 상품을 직접 확인하기는 어려웠죠.
반면 유튜브 쇼핑이 도입된 후 크리에이터는 라이브 영상 화면에서 시청자에게 판매 상품 정보와 링크를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 링크를 모은 쇼핑 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파트너십 늘려
지난해부터 11번가, SSG닷컴 등 다양한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 CJ온스타일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각 회사의 실시간 방송을 유튜브에서 동시 중계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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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