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PB를 하고 싶은 자, 관점을 바꿔라

PB(Private Brand). 유통사 자체 브랜드 상품을 의미합니다.

PB는 소비자와 유통사, 양측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있어 PB는 저렴한 가격 등으로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유통사 입장에서는 차별화되는 상품을 내놔 배타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즉, 소비자를 해당 유통사로 이끌 수 있다는 거죠. 유통사가 자신의 점포에서만 살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을 마련하면, 소비자들을 자사 점포로 이끌 수 있고요. 이에 더해, PB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점포 내 다른 상품까지 구매해 바스켓 사이즈도 늘릴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강점은 제조사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조사와 유통사는 물건이 필요한 자와 유통 채널이 필요한 자이기 때문에 협력관계에 있지만, 동시에 매번 갈등을 겪습니다.

핵심은 대형 제조사의 자체 브랜드 NB(National Brand) 상품의 납품가입니다. 소비자에게는 물건을 더 저렴하게 파는 동시에 이익을 남겨야 하는 유통사, 그리고 제조가 이상으로 마진을 남겨야 하는 제조사는 언제나 납품가를 두고 갈등을 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유통채널의 힘과 제조사의 힘이 부딪히는 거고요. 쿠팡과 CJ제일제당의 사례가 대표적이죠.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yline/commercebn/contents/230613183229262rk

이같이 국내 소매업체 대부분은 PB 목적 전부를 제대로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이유로 PB상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 PB를 잘하는 기업은 몇 없습니다.

 

여기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로 콘텐츠 이어보기 커머스BN 바로가기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