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온라인 쇼핑 멤버십 시장, 쿠팡과 네이버만 늘었다?

2023년, 이미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 양강 체제로 기울었습니다. 그 경쟁의 중심에는 온라인 멤버십이 있습니다. 가격 경쟁을 넘어서 좋은 서비스를 얼마나 모아 제공하느냐로 충성고객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조사 결과를 하나 내놨습니다.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국내 거주하는 만 20~59세 남녀 2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오픈서베이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3’를 보면, 소비자들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구독 멤버십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구독 멤버십에 대한 호응도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쿠팡과 네이버의 위세는 여전하다

올해 들어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비중은 크게 달라졌을까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온라인 쇼핑 비중은 소폭 감소했지만 사실상 변동이 없는 수준입니다. 오픈서베이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최근 1개월 내 온라인 쇼핑을 이용했다고 답한 소비자는 90%인 데 반면, 올해에는 89.6%로 줄어들었습니다.

오픈서베이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3’ 중

가장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여전히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강세입니다. 올해 쿠팡을 주로 이용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37.7%로 전년 대비 3.5% 늘었고, 네이버쇼핑을 주로 이용한다고 답한 소비자는 27.2%로 같은 기간 3.7% 늘어났습니다.

반면 지마켓, 11번가, 옥션, 쓱닷컴 등은 모두 소폭 감소했습니다. 11번가와 쓱닷컴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왔지만, 주 이용 쇼핑몰로 선택되는 데에는 실패한 셈입니다.

여기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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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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