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 “데이터 웨어하우스 접근방식 달라져야”

“최근에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함께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스 등 새로운 기술과 패러다임이 등장해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대한 보완적인 접근방식이 대두되고 있다. 이렇게 모여지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는 성능과 가용성, 확장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절한 분석이 필요하다. 분산처리를 통해 전체적인 처리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응답 또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광일 퀘스트소프트웨어 차장은 지난 15일 바이라인플러스가 개최한 ‘AI 클라우드 시대 데이터 관리 전략’ 웨비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차장은 “데이터베이스(DB)의 통합과 분산은 기업 입장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데이터의 통합과 분산은 실시간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쉐어플렉스(SharePlex)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웨비나] 아이덴티티 보안 없는 보안 전략은 더 이상 안전할 수 없습니다

◎ 일시 : 2025년 7월 15일 (화) 14:00 ~ 15:30
◎ 장소 : https://bylineplus.com/archives/webinar/53537

쉐어플렉스는 원본 DB로부터 트랜잭션을 추출해 대상 DB로 복제하는 솔루션이다. 마이그레이션, 로드밸런싱 등 유연한 구조로 동기화를 구성할 수 있다. 빠르고, 정확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데이터를 복제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단방향 복제 구성을 통해 정보계를 구성하거나, 마이그레이션 작업 시 데이터 손실 없이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또 양방향 구성을 통해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 시 페이백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 

쉐어플렉스의 이점

쉐어플렉스는 시스템 자원 사용률을 최소화한다. 큐(Queue, 임시 저장공간) 매커니즘을 사용해서 디스크 IO를 최소화한다. 커밋 전 데이터를 복제해 변경 즉시 전송·반영해 소스·타겟 시스템의 부화를 최소화하는 이점이 있다. 

쉐어플렉스는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기본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변경 데이터를 타겟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하기 전 데이터 정합성을 판단한다. 온라인으로 쉐어플렉스에 내장된 컴페어, 리페어 유틸리티를 통해 정합성 검증·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추가 라이선스 없이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프로세스 상태, 처리건수, 지연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장애 발생 시 이벤트 창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쉐어플렉스는 다양한 복제 단위를 제공한다.

쉐어플렉스는 다양한 복제 단위를 제공한다. 테이블(TABLE), 컬럼(COLUMN), 로우(ROW), 스키마(SCHEMA) 단위의 복제 대상을 지정할 수 있다. 또 스키마 단위 복제 설정 시 새로운 테이블을 생성, 변경, 삭제할 경우 자동으로 대상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데이터 암·복호화도 지원한다. 보안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네트워크 전송구간의 데이터를 암·복호화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과거 오라클 DB만 쓰던 것과는 달리 최근 다양한 DB를 쓰고 있는 가운데 쉐어플렉스는 이기종 DB 복제를 지원한다. 오라클, PostreSQL, SQL서버, 카프카, 스노우플레이크, 마이SQL 등 주요 버전을 지원하고 있다. 

유 차장은 쉐어플렉스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A제조사는 쉐어플렉스를 통해 11개 업무의 DB를 하나의 DB로 통합했다. 이렇게 통합된 DB는 리포팅용으로 활용하고 아카이빙 형태로 운영해 장기간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다. 

유 차장은 “쉐어플렉스를 통해 여러 개의 소스를 두고 하나의 타깃으로 두는 데이터 통합 형태의 복제 구성을 통해 프로덕트 DB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용성 목적으로 구성을 해서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에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0626hhn@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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