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스노우플레이크, 생성AI 앱 개발 생태계 지원 맞손

엔비디아가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업을 27일 발표했다.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내에서 자체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생성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와 스노우플레이크는 오는 29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3’에서 이 같은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을 위한 엔비디아 네모(NeMo)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 컴퓨팅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계정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챗봇, 검색, 요약 등 고급 생성 AI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LLM 제작이 가능하다.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LLM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내 독점 정보의 완벽한 보안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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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AI 기능을 확장하면 관리되는 데이터가 이미 위치한 곳에서 생성 AI 앱을 구축할 수 있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비용과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기업의 복잡한 운영과 각 기업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생성 AI 앱을 만드는 데 데이터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서 바로 귀중한 데이터를 맞춤형 생성 AI 모델로 전환해 획기적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AI 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슬루트만(Frank Slootman) 스노우플레이크 회장 겸 CEO는 “스노우플레이크와 엔비디아의 이번 파트너십으로 방대한 데이터 자산 및 구조화된 기업 데이터에 고성능 머신러닝과 AI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전례 없는 통찰력예측과  대처방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선구자적인 영역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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