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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W2023] 막 오르는 ‘e스포츠’ 올림픽…클라우드로 세계에 전파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올림픽 e-스포츠 위크(OEW) 2023’가 개최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도 파트너로 참여해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행사를 지원한다.

OEW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최로 싱가포르 국가올림픽위원회(SNOC), 국제경기연맹(IFs), 게임 배급사들이 함께 여는 글로벌 버추얼 시뮬레이션 스포츠 대회다. e스포츠 경기로 구성한 대회로 올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싱가포르 선텍 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는 태권도를 비롯해 ▲양궁 ▲야구 ▲체스 ▲사이클 ▲댄스스포츠 ▲모터스포츠 ▲요트 ▲사격 ▲테니스 등 앞서 예선전을 치르고 올라온 10개 종목 e스포츠 선수들이 결승으로 만나 자웅을 겨룬다.지난해 열렸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참여했던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사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전세계에 경기 현황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탠다. 영상 제작과 배포 등을 지원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e스포츠 팬들이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저탄소 행동을 서약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 또한 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22일 오전 11시 사이클 종목 결승전으로 시작해 25일 오후 태권도 종목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개막 행사는 22일 오후 6시에 열린다. 현장 참관객들은 경기 관람 외에도 무료 플레이 부스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그룹 사업 총괄 사장, 알빈 탄(Alvin Tan) 싱가포르 문화공동체청소년부 장관 및 무역산업부 장관 등이 연사로 나서는 포럼도 마련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참관객은 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싱가포르=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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