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빅스마일데이’, 첫날 거래액 전년 대비 46%↑
G마켓은 옥션과 함께 12일간 진행하는 상반기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의 첫 날 성과가 높다고 9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인 8일 하루 거래액이 지난해 5월 행사 첫 날 대비 46% 늘었으며, 누적 판매량이 228만개를 넘었다. 또 오픈 직후 방문자수는 지난해 행사 대비 66% 증가했다.
회사는 디지털기기와 각종 생활가전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로보락 S8 Pro Ultra 로봇청소기’가 총 56억5000만원의 매출로 G마켓과 옥션에서 누적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또 G마켓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 512GB(18억3천만원) ▲에코백스 T10옴니 로봇청소기(14억8천만원) ▲아이폰14프로 256GB(14억7천만원) ▲삼성 스마트모니터 43인치(12억원) 등이, 옥션에서 ▲LG휘센 제습기 20L(4억2천만원) ▲삼성 비스포크 무풍 멀티형에어컨(2억6천만원) ▲제우스랩 z16p 모니터(1억9천만원)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구매해 둘 수 있는 생필품 및 가공식품의 인기도 높다. 8일 기준 G마켓에서 ▲브라운 아기물티슈 70매 10+10팩(7억2천만원) ▲압타밀 분유(3억5천만원) ▲퓨어락 분유 3캔(1억8천만원) ▲슈퍼대디 썸머 기저귀 8+1팩(1억8천만원) 등이, 옥션에서 ▲아이허브 오메가 3통(1억3천만원) ▲동원참치 10개(4천만원) 등이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엔데믹 영향으로 의류, 모자 등이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패션 거래액이 작년 대비 40% 증가하고, 고가의 명품 화장품 등 뷰티 상품의 판매도 늘었다.
G마켓 프로모션실 양재도 실장은 “빅스마일데이 오픈 직후 홈페이지 입장에 대기열까지 걸리는, 일명 ‘비대면 오픈런’이 생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쿠폰 할인과 카드사 할인, 브랜드사 중복할인 등 3중 할인을 포함해 역대급 상품, 가격 경쟁력으로 내실을 키운만큼 19일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역대급 혜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며, 매일 3만원, 1만원의 2종 쿠폰이 지급된다. 행사기간내 총 4회 30만원 고액 쿠폰도 제공한다. 1차는 지난 8일, 2차는 다가오는 11일, 3차는 14일, 4차는 17일 증정한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은 동일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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