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앤에스피, 글로벌 보안기업 트렐릭스와 OT·IT 융합보안 공동 사업 전개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인 트렐릭스(Trellix)와 국가기반시설과 스마트팩토리 보안 사업 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영업·마케팅 협력에 그치지 않고 운영기술(OT) 분야에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 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3일 운영기술(OT) 보안과 정보기술(IT) 보안이 융합된 심층방어 전략을 수립,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 산업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OT 보안 분야 공동 영업·마케팅 활동 외에 스마트팩토리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앤앤에스피는 ICS·OT 보안을 위한 망연계 솔루션과 OT 보안관제 솔루션을 중심으로 OT 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망간 일방향 전송솔루션으로 국가주요기반시설인 발전, 에너지, 국방, 수자원, 철도, 공공 분야 등 국내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앤넷다이오드(nNetDiode)’와 패치·업데이트 일방향 전송 솔루션 ‘앤넷트러스트(nNetTrust)’, 크로스 도메인간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앤넷CDS(nNetCDS)’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OT 보안관제 솔루션인 ‘앤넷앤디알(nNetNDR)’과 OT 자산식별 솔루션인 ’앤넷프로브(nNetProbe)‘, 통합관제 솔루션인 ’앤넷티엠씨(nNetTMC)‘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대표적인 스마트산업보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렐릭스(Trellix)는 글로벌 보안 기술 회사인 파이어아이(FireEye)와 맥아피 엔터프라이즈(McAfee Enterprise)가 합병해 탄생한 보안 전문기업이다. 한국에서도 공공기관, 금융기관, 엔터프라이즈, 대규모 조직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네트워크부터 이메일,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환경은 물론, OT 시장 전반에까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OT 분야에서는 400개 이상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트렐릭스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OT 보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앤앤에스피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OT 산업 분야에서 보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이번 업무 협력 협약을 통해 앤앤에스피가 보유한 OT 보안 솔루션과 트렐릭스의 보안솔루션을 융합해 국가기반시설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증가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과 핵심 산업설비의 능동적인 대처와 보호가 가능해져 국가사이버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