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숨은 고객 찾아라’ 쿠팡‧이마트, 같은 듯 다른 성장 전략

이마롯쿠.

이마트, 롯데, 쿠팡으로 대표되는 국내 유통 시장의 주요 주자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국내서 수십 년간 사업을 이어온 유통 강자 이마트를 쿠팡이 제쳤습니다.

그렇다면 쿠팡이 어떻게 이마트의 실적을 제치고 이마롯쿠의 1위 주자로 등극했을까요? 간단하게 3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쿠팡의 성장이 확연합니다.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실익에서 희비가 갈렸고요.

쿠팡 이마트 롯데쇼핑
매출(연결 기준) 7조3990억원 (20% 증가) 7조1354억원 (1.4% 증가) 3조5615억원(5.5% 감소)
영업이익(전년 동기 대비 증감) 1362억원(흑자 전환, 약 4029억원 증가) 137억원 (60.4% 감소) 1125억원(63.7% 증가)

쿠팡은 지난해 3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후, 계속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영업이익 1362억원을 기록했죠. 직전분기 대비 200억원 가량 성장했습니다.

반면 이마트는 예상을 뛰어넘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7조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60% 가량 급락했죠. 신세계그룹으로 보면 합계 매출은 8조6988억원이지만, 이제 쿠팡과의 매출 차이는 1조원밖에 차이가 나지를 않습니다.

이 가운데, 쿠팡과 이마트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각각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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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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