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CDP’ 업데이트…마케팅 기능 강화

어도비는 연간 6000억건의 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에 고객 경험을 시뮬레이션한 플레이북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해 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어도비 실시간 CDP는 개인화를 통해 고객경험(CX)에 대한 통합된 시야와 통찰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어도비는 구체적으로 ▲고객 세그먼트 및 여정 생성 ▲생성형 플레이북 제공 ▲새로운 파트너 통합 기능 ▲B2B 고객기반 마케팅 강화 ▲전자상거래를 통한 개인화 실현 ▲고객 데이터 관리 강화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특히 생성형 플레이북의 경우 마케터가 고객 여정을 구상할 때 필요한 사용 사례 템플릿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어도비 센세이 GenAI 기반의 생성형 플레이북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어도비가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대화형 AI를 사용해 고객 여정을 시뮬레이션하고, 더 나은 사용 사례를 구상할 수 있다.

또 어도비 커머스와의 통합 기능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개인화된 프로모션을 제안하는 등 전자상거래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줄 밤브리(Anjul Bhambhri)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 실시간 CDP를 포함하는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브랜드가 대규모 개인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매 상품과 서비스를 재평가하는 것이 일상인 환경에서 사람들에게 현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은 브랜드의 장기적인 핵심 성장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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