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오는 20~21일 개최

사이버보안 대도약을 위한 담대한 구상 주제로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원유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오는 20과 21일 이틀 간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29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이버시큐리티 디시전(Cybersecurity Decisions)-사이버보안 대도약을 위한 담대한 구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개의 세션에서 60개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코로나 상황 이후 변화된 사이버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보안 기술과 정책에 대한 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20일 첫째 날에는 임종인 고려대 석좌교수가 키노트를 맡아 ‘미국의 사이버 안보전략과 국내 디지털 자산시장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21일에는 ‘챗GPT(ChatGPT)가 사이버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이종후 센터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안랩, AWS코리아, 베스핀글로벌, 화웨이, 구글코리아, 코나아이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칸퍼런스가 진행된다. .

1994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컨퍼런스(NetSec-KR)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보안 전문 컨퍼런스이다. 사이버보안, 금융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련된 주제 뿐만 아니라, 우주보안, 국방ICT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초청 특강과 세미나 형태로 최신 기술에 대한 이론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 대학 등 많은 전문가들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분야 대표 컨퍼런스로, 첨단 환경의 사이버보안 관련 기술, 정책, 법 제도,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번 행사 주관을 맡고 있는 한국정보보호학회의 원유재 회장은 “제29회 NetSec-KR을 맞이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감염병 사태로 세계가 거대한 변화에 직면한 시점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과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산학연관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라며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아주대 곽진 교수와 숭실대 조해현 교수가 프로그램위원장을 맡아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울러 서울과기대 이창훈 교수와 목원대 여상수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등록은 오는 13일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www.kiisc.or.kr)에서 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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