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슬링,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3년 동안 최대 2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

에듀테크 기업 슬링은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 최대 2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은 위험한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든 펭귄을 의미하며, 창업 후 7년 이내의 유망 창업 기업 중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지원하는 제도다.

슬링은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르조는 태블릿 앱과 스마트 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앱 내에서 각종 수능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는 물론, 오답노트, 학습플래너, 자동 채점 등의 기능을 제공해왔다. 또한 지난 달에는 약 2000여 개의 고등학교 전 과목 내신 기출문제 서비스를 출시 및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르조는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된 학습 기능들을 바탕으로 이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이를 기반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25만 건, 앱스토어 교육 부문 1위, 2022년 4배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수능과 내신까지 한 번에 학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학습 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은 수십 년째 변하지 않고 있는 ‘문제 풀이 활동’을 디지털 디바이스와 IT 기술로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슬링의 비전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응원과 지지로부터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인재 채용과 제품 및 기술 고도화 등으로 교육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슬링은 IT 기술력, 진정성,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1년 법인 설립과 동시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인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2022년 10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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