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참여한 한국브랜드패션협회, 회원사 100개 돌파

무신사가 창립에 참여한 한국브랜드패션협회 회원사 수가 100곳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브랜드패션협회는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제조사, 유통사 등이 모여 디자인 카피·도용 및 위조품 유통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 추진 중인 사단 법인이다. 지난 2월 창립 총회 당시 회원사 수는 50여개 수준이었으나 4월 중순에 이르러 100개를 돌파했다. 현재 회원사는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예일 등 패션 브랜드와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인 특허법인 해움, 인공지능(AI) 기반의 위조상품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한 마크비전코리아 등이 있다.

협회는 향후 회원사 중심으로 온라인, 특히 오픈마켓 플랫폼 중심 위조품 온라인 유통 모니터링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신장을 위한 법률 지원 ▲패션 업계 성장을 위한 정책 네트워크 확대 등의 사업도 펼친다.

한국브랜드패션협회는 지난 2월부터 무신사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페이크 네버(FAKE NEVER)’ 캠페인에 대해서도 SNS, 블로그 등을 통한 확산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국내외 패션 브랜드의 지식재산권 침해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하여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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