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60개 이상 공공 기관이 ‘사이냅문서뷰어’ 쓴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달 기준 60곳 이상의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자사의 ‘사이냅문서뷰어 2022’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이냅문서뷰어는 개방형 표준문서(HWPX) 포맷을 언제나 즉시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개방형 HWPX 포맷은 다양한 솔루션에서 문서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서 정보 추출이 용이해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로 활용되는 등 정부나 기관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사용자 조사 대상 결과 만족 고객의 비율이 90% 이상이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세청, 서울특별시를 포함해 60개 이상의 기관이 사이냅문서뷰어 2022를 사용한다. 앞서 2021년 아래아한글의 기본 포맷이 HWPX으로 변경됐고,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정부에서 생산한 행정문서의 데이터 활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HWPX 사용 의무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HWPX문서를 브라우저를 통해서 볼 수 있도록 새로운 버전의 문서뷰어를 개발해 공급했다. 또한 자사의 HTML에디터인 ‘사이냅에디터’도 HWPX 포맷으로 작성된 문서를 추출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 개방형 표준 문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AI기술을 접목해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해석하고 분류하는 문서이해(Document Understanding)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5월에 예정된 AI Expo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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