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웍스랩, 대기업 임원 AI전환 프로그램에 노코드AI 제공

뉴럴웍스랩(대표 장민)은 이달 초 서울대학교가 대기업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AI전환(AX) 프로그램에 노코드 AI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럴웍스랩은 노코드 AI 도구인 ‘뉴럴스튜디오(NeuralStudio)’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고 있다.

장민 대표는 “작년 7월과 8월에 7차수에 걸쳐서 서울대에서 진행한 AX 프로그램에서 국내 대기업 임원 250여명이 뉴럴스튜디오로 실습을 하면서 빅데이터 분석과 AI 개발을 직접 체험하고 반응이 좋았다. 그 덕분에 올해도 같은 대기업 계열사 대상의 AX프로그램에 뉴럴스튜디오를 실습 도구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뉴럴스튜디오는 데이터 전처리 및 EDA기능과 다양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델을 노코드(no-code)로 제공하고, 데이터학습과 이미지학습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응용서비스로 배포하는 작업이 클릭만으로도 가능하도록 해준다. 미리 업로드된 공개 데이터셋이 제공될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셋을 직접 업로드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뉴럴스튜디오 상에서 기업은 팀단위, 학교는 클래스 단위로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하면, 동료 및 친구끼리 데이터를 공유하고 서로의 분석결과를 비교할 수 있다.

뉴럴스튜디오 기반으로 AX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고태훈 교수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뉴럴스튜디오가 AX 실습 도구로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장민 대표는 “노코드 AI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기업의 AI전환(AX, AI Transformation) 바람이 거세기 때문이다. 우리는 노코드 AI기술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쉽고 빠르게 AX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기업이 되고자 한다. 또 ‘뉴럴스튜디오’는 시민 데이터과학자(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빠르게 양성하고, 쉽고 빠르게 AI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는 국가적 경쟁력 향상 목표에 부응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뉴럴웍스랩은 뉴럴스튜디오 기반의 노코드AI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대 데이터마이닝 센터가 전국 대학교 채택을 목표로 진행하는 빅데이터분석 교재 집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뉴럴웍스랩은 학생 대상으로 무상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뉴럴스튜디오를 사용할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고 있다. 뉴럴스튜디오 사용 신청은 학교의 공식 이메일을 가진 학생과 교사 및 교수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한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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