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진 사장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 에코시스템 지원, 종속 없이 원하는대로 구현”

“구글 클라우드는 선도적인 기업들이 신뢰하고 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제조, 은행,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 10대(Top10) 기업 가운데 8~9개 기업은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걸어가고 있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22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넥스트 ’22 리캡: 서울’ 행사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국내에서 주요 고객사들을 소개했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대한항공 위메프 넷마블 넥슨 카카오브레인 엔씨(NC) 블루포션 세아 카카오모빌리티 SK텔레콤 LG유플러스 하림 현대자동차 등이 있다.

장 사장은 이날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필수 요건이 되었고, 서로 연결된 오픈 에코시스템이 모든 비즈니스의 근본으로 자리잡았다. 구글 클라우드의 오픈 클라우드는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파트너 중심이 돼야 한다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구글 클라우드의 강점으로 개방성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 에코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우려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종속(Lock-in) 없이 원하는대로 여러 클라우드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를 그리고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콜리브라(Collibra), 엘라스틱(Elastic), 몽고DB(MongoDB), 팔란티어 파운드리(Palantir Foundry),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 널리 사용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과의 통합을 확장해 구글의 데이터 클라우드의 개방성을 유지하고 있다.

장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 ▲오픈 인프라 클라우드(Open infrastructure cloud)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Collaboration cloud)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Trusted cloud)를 지원하며, ▲지속가능성(지속가능한 클라우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탄소중립을 선언,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저탄소 에너지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 데이터 클라우드 일환으로 ▲빅쿼리(BigQuery)에서 비정형 데이터와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기능 추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인 루커(Looker)와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의 통합으로 ‘루커 스튜디오’ 무료 제공, 이와 별도로 보안을 포함해 기업을 위한 기능과 기술 지원이 제공되는 전문가 버전인 ‘루커 스튜디오 프로’(유료) 출시 ▲데이터 실무자가 강력한 컴퓨터 비전과 이미지 인식 AI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서비스인 ‘버텍스(Vertex) AI 비전’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고객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제품 개발 및 파트너십에 대한 오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혁신 기술을 공유했다.

넥스트 리캡: 서울은 구글 클라우드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발표된 최신 기술 업데이트를 한국 고객에게 전달하는 컨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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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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