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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내년 핵심 키워드…클라우드·AI·보안·메타버스·워크플레이스”

파수(대표 조규곤)가 3일 ‘FDI 서밋(Fasoo Digital Intelligence Summit) 2022’를 개최하고 글로벌 IT전문 리서치 기관의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최신 글로벌 IT 동향을 발표했다. 파수는 내년을 주도할 5대 핵심 키워드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메타버스 ▲워크플레이스를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데이터 보안 전략도 제시했다. 멀티 클라우드 확산에 따라 데이터의 보안 리스크 또한 높아졌다는 게 파수의 진단이다. 이에 일관된 데이터 보안 정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멀티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는 ▲클라우드 보안성 검토 프로세스 정립 ▲클라우드로 전송시 암호화 유지 ▲클라우드내 파일 사용시 암호화 유지 ▲데이터 유통 흐름 추적 ▲추적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한 가시성 확보를 꼽았다.

연사로 나선 조규곤 파수 대표(사진=파수)

파수는 이외에도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위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과 차세대 문서보안(DRM) 방향성을 공유했다.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제로트러스트 보안 전략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 연동돼 고유의 식별 코드, 일관된 정책, 연계된 로그 등으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개념이다.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FED)’는 데이터 및 정책의 백업과 복원, 파일 이력 추적 세분화, 클라우드 호환성 강화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행사는 대형 금융기관 및 대기업, 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경영 환경, 기술 발전과 사이버 위협 증가 등으로 급변하는 엔터프라이즈 IT의 현황과 전망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파수는 고객들이 IT 이슈와 미래로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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