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원하는대로 설정 가능한 ‘전문가모드’ 광고 솔루션 출시

당근마켓이 ‘전문가모드’ 광고솔루션을 통해 로컬 광고 마케팅 사업을 강화한다. 기존 자영업자들이 자동으로 광고를 타기팅하는 간편모드 광고솔루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업, 브랜드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광고 솔루션을 다각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모드는 광고 타깃과 목적, 캠페인, 예산 등 상황에 따라 원하는대로 조정할 수 있는 전문가용 광고 솔루션이다. 고급 수준 광고 지식을 가진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한다. 타기팅, 목표에 맞는 캠페인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세부 기능들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당근마켓 광고를 통해 자사 앱이나 웹사이트로의 방문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웃링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인구통계, 지역, 관심사에 따른 타깃 설정이 가능하다. 지역 경우 읍, 면, 동까지 세부 지역 타기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회사는 ‘바로가기’, ‘구매하기’, ‘예약하기’ 등 목적에 최적화된 진입 경로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전문 마케터는 적절한 입찰가 관리 시스템과 맞춤 보고서 기능으로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 분석해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당근마켓 측은 전문가모드 경우,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계정 생성부터 광고 집행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은 1800만명에 이르는 월간이용자수(MAU)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하이퍼로컬 광고 플랫폼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핵심 소비층인 26~55세 연령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서비스인만큼 높은 광고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창주 당근마켓 광고실 실장은 “전문가모드 출시에 앞서 일부 기업들과 시범 운영한 결과 광고 클릭율 및 유입률 측면에서 높은 효율과 성과를 보여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시범 기간 동안 광고주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여 업그레이드한 만큼 로컬 마케팅을 위한 최적의 광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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