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투자 혹한기서 꽃 피운 크림, ‘글로벌 리셀’로 간다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이 1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3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 1700억원을 조달했다고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 자금 확보, 기존 진행하고 있던 글로벌 리셀 시장 내 사업 확장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네이버, 알토스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이다. 크림은 네이버의 손자회사이며 알토스벤처스와 미래에셋캐피탈은 기존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는 보통주 1만4877주를 배정 받아 5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네이버는 손자회사 크림의 지분 약 5%를 직접 가진다. 현재까지 크림 지분 과반수는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보유했다. 지난 4월 감사보고서 기준 스노우는 크림 지분 약 53%를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알토스벤처스와 미래에셋캐피탈은 우선주 3만5707주를 배정 받았다. 특히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의 초기투자자인 미국계 VC 알토스벤처스가 자사 운용 펀드에서 1000억원을 출자해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글로벌 리셀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크림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92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을 눈앞에 둔 것이다.

현재 거시경제가 불안정해 투자 시장의 열기도 식은 가운데, 크림의 투자 유치는 주목할 만하다. 올해 전자상거래(이하 이커머스) 스타트업 대부분은 30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크림의 1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크림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의 일환이나 아직 투자 라운드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향후 투자 라운드를 계속해 진행할 예정으로 목표액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 목표액은 2000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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