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글로벌 사전예약…토큰경제 최적화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대형 야심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170여개국에 출시 예정이다.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와 게임 토큰 ‘드론(DRONE)’이 추가되며 하이드라(HYDRA)를 매개로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를 구축했다.

미르M 글로벌은 원작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시리즈 정통 계승작이자 블록체인 열풍을 일으킨 미르4 글로벌의 후속작이다. 올해 6월 한국에 먼저 출시돼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등 주요 마켓 매출과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새로운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를 통해 전투에 편중된 게임 플레이와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장비 제작 등 기술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미르M 글로벌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라는 부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되어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채집·채광·낚시 등을 중심으로 미르대륙을 누비는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달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M에 대해 “미르4 글로벌보다 토큰 경제에 더 맞게 설계해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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