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e식권, 3분기 고객사 850개↑…연거래액 1000억원 전망

식신e식권 이용 고객사 수 추이 (제공=식신)

푸드테크기업 식신(대표안병익)은 운영 중인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이 전년 대비 고객사 100% 증가의 성장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거래액으로는 1000억원 돌파를 전망했다.

식신e식권은 2015년 5월 오픈한 모바일식권 서비스로 번거로운 종이식권, 식대장부, 법인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서비스다. 세분화한 식대 정책을 바탕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파견 및 현장근무 등 근무 형태가 수시로 변하는 사업장도 문제 없이 이용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기준 고객사가 850개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100% 증가다. 복합결제단말기 등 구내식당 전용 디바이스의 세분화 및 전방위 사업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엔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시대가 종료됨에 따라 모바일식권의 수요 또한 폭증했다.

고객사 증가에 따라 식신e식권 앱을 사용하는 고객도 22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를 위한 서버 증설, ISMS 보안인증 취득, AI 오프라인결제 기능 탑재 등 안정적이면서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과 다양한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세심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많은 고객사의 선택을 받았다”며 “올해엔 약 1천억원의 거래액이 예상되는 만큼 재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신e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메디슨, CJ프레시웨이, 금호아시아나그룹, 포스코건설, LS ELECTRIC(일렉트릭), 한전KDN, 에스에스지닷컴(SSG.COM) 등에서 사용 중이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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