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드로우,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펄어비스 사옥 3D렌더링 사진(왼쪽)과 실제 펄어비스 사옥 촬영 사진 (출처: 아키드로우)

아키드로우, 공간 인테리어 3D 기술 기업
오늘의집 LG전자 등 파트너사

프롭테크(부동산기술) 플랫폼 기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는 12개 정부 부처가 협력해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계와 금융계가 협업해 혁신성과 기술성을 보유한 1000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정부 부처와 금융위를 비롯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부문 7개 조직이 참여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되면 9.5조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및 민간 후속투자유치 기회, 컨설팅 등 비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키드로우는 2014년 설립한 인공지능(AI) 프롭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3D 모델링, 렌더링,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분야의 ‘아키스케치’와 홈퍼니싱 분야의 ‘시숲’을 제공하고 있다.

아키스케치는 사용자가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공간을 현실처럼 보여주는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이다. 아키스케치를 이용하면 보유하고 있는 도면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 원하는 자리에 배치하고 실사와 같이 촬영해볼 수 있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의 ‘3D 인테리어’ 서비스가 아키드로우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시숲은 인테리어 전문가와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가구, 소품 등을 제안하고 최종 결과물을 3D 도면과 4K 이미지로 제공하는 맞춤형 온라인 인테리어 서비스이다. 주거공간 뿐만 아니라 대형 상업공간까지 인테리어 컨설팅이 가능하다. 시숲은 맞춤 비용으로 원하는 컨셉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직접 해볼 수 있고 전문가의 스타일링 컨설팅을 받아볼 수도 있다. 가상 인테리어 구조물을 3D 공간으로 변환해 인테리어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아키드로우는 국내 소비자들이 거주 중인 공간의 도면 데이터와 실제 판매하는 홈퍼니싱 제품, 마감재 등의 자원을 고품질의 3D 데이터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현실과 유사한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오늘의집’, ‘LH 한국토지주택공사’, ‘LG전자’ 등 강력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펄어비스의 신사옥 지하 5층, 지상 15층 건물 전체의 디자인과 가구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등 주거뿐 아니라 대형 상업공간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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