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민족 대이동, 교통 정보 '꼭' 확인하세요

오는 9일부터 나흘간 명절 연휴입니다. 정부는 이 기간에 301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연휴가 짧아 이동 시 정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교통 정보는 물론 관련한 생활 정보까지 네이버, 티맵 등 관련 플랫폼에서 한 번에 확인 가능합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 공유해요

네이버가 ‘추석 교통정보톡’을 8일 오후 오픈한다. 실시간 제보톡이다. 앞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을 대비해 #태풍 페이지를 오픈해 실시간 제보톡을 운영했고, 태풍상황에 대해 8만건 이상의 제보가 이뤄진 바 있다.

추석 교통정보톡은 로그인 후 지역 선택만 하면 지역별 교통상황에 대해 제보할 수 있다. 실시간 제보 내용은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지역별로 열람할 수 있다. 추석 교통정보톡에서는 ‘지도 CCTV확인’탭과 ‘고속도로 교통상황’ 탭도 제공한다. ‘지도CCTV 확인’ 탭에서는 각 지역별 교통 및 날씨 정보와 함께 각 지역의 CCTV도 볼 수 있으며, 이는 네이버 날씨의 ‘지도’ 메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전 국민 주행데이터, 한눈에 본다

지난해 8월 티맵모빌리티가 선보인 ‘T지금’은 전국 1900만 티맵(TMAP)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준다. 이용자는 TMAP 앱의 하단에 있는 ‘T지금’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 주변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향하는 목적지를 순위별로 볼 수 있다. 차량 데이터는 5분 단위로 수집, 분석한다.

T지금은 사용자 주변의 인기있는 장소를 순위별 50위까지 보여준다. 인위적인 리뷰나 순위 조작, 별점 없이 실시간 목적지 주행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T지금을 통해 올 추석 연휴 동안 가 볼만 한 곳, 인기 있는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도 있다.

물론 인기 장소가 아닌 현재 교통량이 적거나 차량이 덜 몰리는 곳으로 나들이를 계획할 때에도 T지금을 활용할 수 있다.

접촉 사고 이렇게 대처하세요

자동차 애프터마켓 온오프라인중개(O2O) 플랫폼 카닥이 추석 연휴 중 경미한 접촉 사고가 일어났을 때 대처 방안을 소개했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면 부상자 확인 및 사고 지점 안전 확보가 우선이다. 운전자 본인 및 상대방 차량 탑승자가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한 다음, 삼각대 또는 비상등으로 후방 차량이 사고 현장을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사고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후 사진 또는 영상으로 현장을 기록한다. 파손 부위는 물론 사고 현장 전체가 잘 보이는 사진은 필수다. 차량 번호판과 블랙박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전면부를 찍고, 바퀴의 방향이나 차선 등이 보이도록 차량의 좌∙우측과 후면부 사진도 촬영해야 한다.

▲사고 현장 기록이 끝났다면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켜야 한다. 사고 현장에 차를 오래 세워 두고 사고 수습을 진행하면 2차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경찰 및 보험사 등에 교통사고를 접수해 사고 처리에 필요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 찾아보세요

네이버 플레이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추석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를 연동해 오는12일까지 전국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지도에서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 ‘추석 무료주차장’ 등을 검색하면 ▲행정기관 ▲공공기관 ▲교육청이 운영하는 주민센터와 학교 등 전국 총 1만3454여개의 무료개방 공공주차장을 확인할 수 있다.

티맵 T지금에서 주변 주차장 정보를 검색하면 거리와 함께 시간당 주차요금, 공영주차장 등 일부 주차장의 경우 주차 가능 대수까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