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기반의 한국FIDO산업포럼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인증협회인 DID얼라이언스코리아가 통합해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메타버스 시대의 융합인증보안을 미리 준비하고 기존 인증 기술로의 한계점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두 협회가 합친 것으로, 한국디지털인증협회 초대 회장에는 이기혁 중앙대학교 융합보안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공동 인증서, 금융 인증서, 사설 인증서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 서비스 및 인증 사업자 등장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본인 인증 외에 아바타나 배달 로봇 등 다양한 인증 기술과 메타버스와 같은 미래 플랫폼 서비스의 뿌리 기술인 디지털 인증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2022년 5월에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비밀번호의 날(World Password Day)’에 FIDO얼라이언스와 W3C(World Web Consortium)와 함께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표준인 패스키(Passkey) 이용 확대에 합의한 것도 이번 협회 통합에 자극제가 됐다는 설명이다.

디지털인증협회의 주요 추진업무로는 ▲디지털인증 사업기반 확보 ▲디지털인증 활성화를 위한 활동 ▲디지털인증 이용자 보호와 활용 ▲디지털인증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디지털인증 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국외 디지털 인증기관·단체와의 협력 활동 등이다.

협회 초대 회장인 이기혁 교수는 “디지털인증의 절차, 구현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법률 정비 작업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디지털 인증을 바라보고 준비해 갈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인증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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