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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일본 앱 ‘파스텔’ 다운로드 300만건 돌파 

에이블리 일본 서비스 ‘파스텔’이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또한 90만명을 돌파해 출시 시점 대비 390배 가량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파스텔이 한국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쇼핑 앱 다운로드 순위 TOP5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아마존, 라쿠텐 등이 일본 쇼핑 앱 다운로드 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파스텔은 지난 20년 12월 에이블리가 출시한 여성 패션 앱으로 한국 패션, 일본 패션을 한 앱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파스텔에서 판매하는 상품군은 패션, 뷰티, 라이프, 아이돌 공식 굿즈, K푸드 등이다. 소나, 블랙업,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등 한국 쇼핑몰, 뷰티 브랜드 뿐 아니라 WEGO, GRL 등 일본 쇼핑몰이 앱 내 입점했다. 현재 입점한 쇼핑몰은 2000여개 수준으로 100만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에 따라 아이돌 공식 굿즈, 뚱카롱, 레터링 케이크 업체 등 K푸드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군을 강화했다.

또한 파스텔의 주요타겟은 1835 일본 여성으로 한국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연령대다. 일본 라쿠텐 그룹 플리마켓 앱 라쿠마가 2021년 7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고객층 사이에서 한국 패션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대 여성의 77.3%, 20대 여성의 56.7%, 30대 여성의 36.4%, 40대 여성의 24.3%, 50대 여성의 21.4%, 60대 이상 여성의 22.3%가 한국 패션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에이블리는 에이블리의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척적한 빅데이터 시너지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파스텔은 약 2000만개의 상품 찜 데이터와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연계해 추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리 측은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통한 소통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스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6만 명, 틱톡은 2만 명 수준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파스텔은 일본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현지 기업은 물론 대형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에이블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K스타일을 세계로 확대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일커머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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