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상반기 매출 1226억…영업 손실은 69억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의 올 상반기 12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 손실은 69억원이었다.

16일 에스넷시스템은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악화됐다. 다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4% 증가했고 영업 손실은 90% 개선됐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에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며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주요 장비의 입고 지연으로 발생한 매출 이연이 하반기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프라 개선 ▲국가철도공단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고도화 ▲무신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골프존뉴딘그룹 차세대 인프라 구축 등 공공 영역과 신규 기업시장 확보가 매출의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시장과 이머징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하반기 클라우드 시장과 이머징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데이터센터, 메타버스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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