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클라우드, 통합 네트워크·보안 플랫폼 ‘엣지원’ 출시

텐센트 클라우드는 통합형 네트워크 및 보안 플랫폼 ‘엣지원(EdgeOne)’을 전세계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텐센트 클라우드는 오디오·비디오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 ‘RT-ONE 네트워크’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내놓은 엣지원은 RT-ONE 네트워크에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텐센트 클라우드가 70여개 국가와 지역에 보유한 2800개 이상의 글로벌 가속 노드로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연 시간은 줄이고 네트워크 성능과 보안 기능은 향상시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통합형 네트워크 및 보안 플랫폼 ‘엣지원’을 전세계에 출시했다. (출처: 텐센트 클라우드)

디도스(DDoS) 보호를 비롯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텐센트 클라우드 봇 프로그램 관리 및 적응형 속도 제한 등 텐센트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을 집약했다.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데이터 센터에 도달하기 전 미리 탐지하고 방어한다.

일례로 엣지원을 도입한 한 이커머스 업체는 900 QPS(초당 쿼리 수)가 넘는 최대 트래픽의 CC(Challenge Collapsar)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는 게 텐센트 클라우드의 설명이다.

엣지원은 사용자에게 더 가까운 엣지 노드로 서비스를 이전, 레이어3(네트워크), 레이어4(전송), 레이어 7(애플리케이션) 보호 글로벌 시장을 위한 가속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 대시보드를 구현해 네트워크 설정에 필요한 시간도 단축한다.

또한 텐센트 클라우드의 ‘오리진 서버’와 엣지원 간의 트래픽 가속화를 위한 전용망을 제공한다. 도메인네임시스템(DNS) 통합으로 안정적인 DNS 변환도 보장한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웹3,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이 등장하며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았다”며 “텐센트 클라우드의 노하우를 집약한 엣지원은 전례 없는 수준의 네트워크와 보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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