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한국 패션 플랫폼은 정말 일본이 탐날까?

한국 패션 플랫폼의 목적지가 한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입니다. 많은 패션 플랫폼이 일본 시장을 글로벌 진출의 첫 발판으로 보는 가운데, 왜 이들이 일본 시장을 선택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 왜, 하필이면 일본일까요? 그리고 모든 패션 플랫폼이 일본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을까요?

 

왜 일본 시장? 

한국 패션 관련 기업에게 있어 일본은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우선 현재 일본 시장 내 K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일본 내에서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이 높아지면서 K패션에 대한 인기도 계속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K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세대는 한국에 대한 반감이 낮은 10-20대입니다. 코트라(대한무역진흥공사) 트렌드 뉴스 ‘Y2K 패션’을 보면 Z세대 소비 동향이 보인다!’에서 일본 내 한 패션 관계자는 일본 고객이 한국 아이돌의 인스타그램, 틱톡의 사진, 동영상을 통해 관련 패션 아이템을 찾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K패션에 주목하는 세대는 주로 일본 10-20대로 이들은 동대문 기반 패션 상품과 스트리트 패션, 한국 캐주얼 브랜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패션 시장 규모도 중요한 고려 요인입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43조 3508억원 수준입니다. 반면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100조원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시장에 비해 2배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이커머스 시장의 잠재력도 높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조사에 따르면 일본 B2C 패션 시장 중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3.87%로 한국 패션 시장 온라인 침투율이 2021년 기준 33%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아직 일본 패션 시장 내 온라인 침투율이 낮은 가운데, 한국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게 있어 일본 패션 이커머스 시장은 충분히 뛰어들만한 시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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