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종철의 까다로운 IT, 여러분이 다 보셨을 법한 WWDC, 저와 함께 다시 보시죠. 영상이 좀 빨랐어야 하는데 밤낮이 바뀌어서 좀 늦었습니다. 도게자.

자 iOS 16입니다.

바탕화면 지금까지 사진만 바꿀 수 있었죠. 이제 시계 폰트랑 컬러 바꿀 수 있고요. 애플 워치 워치 페이스 설정 있죠. 그거랑 비슷합니다.

여기까진 그냥 외모만 바꾸는 거고요. 중요한 거, 잠금 화면에서도 위젯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젯이라고 해서 기능을 많이 가진 위젯은 아니고요. 잠금 해제 안 해도 음악은 조작할 수 있었잖아요. 그 정돕니다. 날씨 알려주고, 에어팟 연결상태 보여주고 이런 간단한 것만 보여주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드는 점, 아까 시계 컬러 폰트 지정했죠. 자동으로 톤을 맞춰줍니다.

라이브 위젯입니다. 여러분 우리 월클 손흥민 선수 경기 볼 때 유료 채널 가입 못해서 문자중계 보시죠? 저도 그러는데요. 딱 그겁니다. 문자 중계를 위젯으로 띄워주는 거예요. 실시간 업데이트되고요. API 제공하니까 각 앱 개발사 여러분 사용하실 수 있겠죠. 여기서 바로 카톡 답장하고, 관심 있는 인스타 사진 보고 틱톡 보고 이러면 좋겠네요.

집중 모드입니다. 좀 복잡한데, 집중 모드는 지금 여러가지로 설정이 가능하거든요. 방해 금지, 놀 때, 일할 때, 잘 때 이렇게 설정할 수 있는데 이 모드 하나하나에 앱을 연결할 수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업무 집중 모드를 켠다, 이러면 업무 관련 앱만 뜨는 거죠. 사실 폰은 일할 때 도움이 잘 안 되잖아요. 자신을 속박시키는 거죠.

메시지입니다. 보낸 메시지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건데 그냥 카톡쓰세요. 아이폰 끼리만 됩니다.

함께 보기 SharePlay, 영상이나 음악 함께 보면서 대화하는 기능이죠. 이제는 운동 같이하기 이런 것도 들어갔고요. 저는 운동 싫어하니까 그만 알아보겠습니다.

메시지에서 SharePlay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말을 해야 하는 거였거든요. 근데 영화 같은 거 폰으로 볼 때 누가 말하면 시끄럽잖아요. 그래서 메시지로도 가능합니다. 이거 회사에서 몰래 하면 개꿀. 함께 문자하면서 까다로운 리뷰 보세요.

받아쓰기와 글쓰기 왔다갔다 가능합니다. 써놓은 텍스트 터치해서 음성으로 다시 받아쓰기 하는 거죠. 반대는 원래 됐는데 전환이 좀 쉬워졌습니다.

라이브 텍스트, 사진에 있는 텍스트 읽어주는 기능이죠. 이 라이브 텍스트가 더 발전해서 이제 자동 자막 없는 콘텐츠도 자막 달아줍니다. 미드, 영어공부 이런 데 좋겠네요.

비주얼 룩업 기능입니다. 이미지 분석해서 누끼를 따줍니다. 이거 항상 고통인데 얼마나 잘 될지 모르겠네요.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고요.

신분증 사용이 미국에서 가능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벌써 되는 건데 미국 애들 별거 아니네.

차 열쇠, 회사 열쇠 같은 거 메시지로 빌려줄 수 있고요. 그런데 미국 가보면 대부분 열쇠써요.

애플 페이입니다. 대망의 탭투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고요. 애플 페이를 전 세계적으로 퍼뜨릴 수 있는 기능이죠. 우측 상단에서 왜 이게 중요한지 확인해주시고요. 

애플 페이 레이터, 일종의 할붑니다. 이것도 제가 영상을 만들어놨으니까 링크로 확인하세요. 뭐 없는 게 없네.

애플 페이로 결제하면 배송 추적이 가능해집니다. 네이버페이로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네이버 안에서 배송추적 다 되잖아요. 똑같습니다.

지도, 찌질한 실사 3D에서 예쁜 그래픽 3D로 바뀌었는데 우리나라에선 못 씁니다.

지도에서 경로를 검색하면 선불카드 충전하라고 알려주고 애플 페이로 충전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못 쓰고요.


애플 뉴스에 스포츠 결과가 들어갑니다. 이것도 우리나라에서 안 돼요.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가족 공유 기능입니다. 가족 계정 설정하면 한명이 결제한 거 돌려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동 계정을 추가할 수 있어요. 저는 아동일 때 몰래 부모님 비디오 훔쳐 보고 그랬었는데, 요즘 아동은 참 살기 힘들겠네요. 아동이 아이폰 없을 때는 아이패드 근처에 가져다 대면 설정해줍니다.

가족 앨범, 이제 찍을 때 버튼 하나로 가족 앨범에 공유할 수 있고요. 가족 앨범 편집 권한이 전체로 확대돼서 집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이 편집하면 됩니다.

안전 체크, 만약 학대나 폭력적 관계다 이러면 빠르게 자신의 개인정보 지우는 기능입니다. 쓰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스마트 홈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사건일 수도 있어요. 애플이 matter IoT 지원을 시작합니다. 그동안은 애플에서는 애플 홈킷용 제품만 쓰고, 삼성은 삼성 것, LG는 폰도 없는 주제에 LG 것만 쓰게 해놨었잖아요. 이거 집에서 쓰면 이런 생각 들어요. 해주기 싫으면 해주지 마라. 그런데 제조사들도 사람들이 이 기능을 하도 안 쓰니까 표준을 만들어서 호환되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에서 LG 냉장고 조작하고 이런 게 가능한 거예요. 앞으로는 대부분의 가전이 다 호환될 겁니다.

홈 앱 디자인이 개편됐습니다. 위젯처럼 정보를 정리해서 보여주고, CCTV 같은 것도 한눈에 보기 편하게 할 수 있고요. 맥아이패드에서도 됩니다.

카플레이입니다. 굉장해요. 예전 카플레이는 그냥 전용 앱만 실행할 수 있었잖아요. 이제 자동차 하드웨어와 연결됩니다. 에어컨 조절, 엉뜨 같은 거 이제 카플레이에서 실행할 수 있는 거죠. 여러분 테슬라 차 타보셨나요? 테슬라 차의 경우에 중간 대시보드에서 의자, 에어컨, 거울 이런 거 다 조작 가능하거든요.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테마들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디지털 계기반 위치도 조작할 수 있는데, 애플 워치 페이스 바꾸는 거랑 비슷하네요. 애플이 이런 예쁜 디자인 잘하잖아요. 기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미지) 못 써보겠네요. 현대기아차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워치 OS 9입니다. 워치 페이스 4종이 추가됐고요. 운동 측정 기능이 또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제는 달릴 때 팔 각도 같은 거 파악해서 야 너 뛰는 자세가 개판이다. 이렇게 알려줄 수 있고요. 운동할 때 심박수를 꾸준히 체크해서 야 너 안 되겠다 좀 쉬어라. 야 너 열심히 안 하네 더 뛰어. 이런 거 알려줍니다.

달리기 뿐만 아니라 근육 운동, 트라이 애슬론에서도 쓸 수 있는데 우리가 그걸 할 일이 있을까요?

수면 측정도 업데이트됩니다. 가속도 센서 이런 걸 사용해서 깼는지, 렘수면인지 이런 걸 파악하고요. 정리해서 아이폰에서 보여줍니다.

약 앱입니다. 약 먹으라고 알림을 주고요. 폰으로는 라벨을 찍으면 성분도 어느 정도 알려주네요. 근데 이거 그러면 아이폰 기능 아닌가요?

M2 칩이 등장했습니다. M2 칩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에서 다룰 예정이니까 기대해주시고요. 

M2 칩을 단 맥북 에어 디자인, 풀 체인지 됐습니다. 맥북 프로 디자인은 안 바뀌고 M2만 탑재했네요.

맥 OS 벤투라입니다. 멀티 태스킹 기능 스테이지 매니저가 추가됐습니다. 측면에 쓰던 앱을 보여주는 거예요. 누르면 하이라이트 앱이 바뀌고요. 이 측면 앱들을 그룹 지정해서 한번에 여러개 켜는 게 가능합니다. 유튜브랑 문서 툴 함께 쓰면 개꿀이겠네요,.

스포트라이트 기능 업데이트됩니다. 사진영상을 검색하면 미리 보기가 뜨네요. 라이브 텍스트도 검색되고요.

스포트라이트에서 웹 검색을 할 경우에는 네이버 검색처럼 관련 정보를 묶어서 보여줍니다.

메일 앱입니다. 보내기 취소 가능하네요. 이제 사장님께 욕을 좀. 보낸 메일 수정도 할 수 있고요. 보냈는데 답이 없잖아요. 그럼 다시 보라고 리마인더 알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한 백번 보내세요.

사파리에 여러 탭 놓고 쓰시죠. 이걸 한번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받은 사람이 이걸 보면 누가 보고 있는지 알려주기도 하고요. 구글 문서 비슷한 기능이죠. 같은 창을 보면서 전화하면 뭔가를 상의할 때 유리하겠죠.

패스키입니다. 비밀번호를 없앨만한 기능인데요.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요. 그 뒤에 터치 ID나 페이스 ID로 인증하면 매번 새로운 비번을 만들어서 맥이 대신 입력해주는 거예요. 매번 바뀌니까 유출 어렵겠죠. 맥에서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윈도우에서도 아이폰 페이스 ID로 로그인 가능한 거거든요. 굉장한 기능인데, 구글도 곧 지원할 겁니다.

핸드오프 기능 아시죠. 아이폰 전화를 맥으로 대신 받고 이런 거, 페이스타임에도 적용됩니다.

아이폰을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맥에는 원래 웹캠이 있지만 아이폰에서 쓸 수 있는 블러, 스튜디오 조명, 센터 스테이지 같은 기능들 있죠. 맥에서도 쓸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책상 보기 기능이 굉장한데요. 줌, 팀즈, 웹엑스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OS 16입니다. 잘생겼네요.

메시지 앱을 통해서 협업이 가능합니다. 문서를 공유하면 원래는 복사본이 갔는데, 이제 원본이 가요. 실시간으로 개판을 칠 수도 있겠네요.

사파리 탭 공유 여기서도 되고요. 문서, 페이스타임 동시 실행 가능해서 피곤하겠네요.

페이스타임에서 프리 폼이라고 부르는 공유 캔버스 기능 지원하고요. 애플 펜슬로 그리거나, 키보드로 쓸 수도 있고, 사진, 영상, 텍스트, 오디오, PDF 같은 파일도 공유할 수 있거든요. 재밌네요.

게임 센터 업데이트됐고요. 특히 SharePlay 기능을 사용하면 보던 친구가 야 그거밖에 못해? 하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친구가 있는지 물어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리정 아닙니다.

갤럭시에 이미 있던 기능이죠. 저장공간 일부 가상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메모리 합쳐서 최대 16GB까지 된다는 거 보니까 이제 M1 아이패드 프로, 맥북 정도 성능 낼 수 있겠습니다.

자 우리에게 중요한 기능들 몇가지만 꼽아볼게요. 집중 모드, 앞으로 회사에서 강제로 하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matter IoT, 최고입니다. 카플레이, 미쳤어요. 이제 테슬라가 하나도 부럽지가 않어. 각종 연동 기능, 애플답네요. 맥북 에어, 비쌉니다.

자, 다음 시간에는 M2 맥북 에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구독, 팔로우, 알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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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