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 간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그 동안은 가상자산을 이동하기 위해 개인지갑을 거쳐야 했다. 

빗썸·코인원·코빗은 합작법인 ‘코드(CODE)’를 만들어 공동으로 트래블룰 솔루션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상호간 입출금이 자유롭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사업자(VASP)간 100만원 이상의 거래가 발생할 때 송신인과 수신인의 신원 정보를 파악해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법적인 의무로 3월25일부터 시행됐다.

다만 국내 4대 거래소 중 업비트는 이번 연동에서 제외됐다. 업비트는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라는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솔루션이다. 트래블룰 솔루션이 달라서 현재는 직접적으로 자금을 이전할 수 없다. 

하지만 코드 솔루션과 베리파이바스프의 연동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머지 않아 업비트와 빗썸·코인원·코빗의 거래도 가능할 전망이다. 양측은 4월 24일까지 코드와 베리파이바스프의 연동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상호 다른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의 이용자는 당분간 거래소 간 직접적인 입출금은 불가능하지만, 개인지갑으로 이전 후 입금하는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을 다른 거래소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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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기자>heecastl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