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27일 2021년 말 기준 자사 플랫폼의 실질 수수료율이 1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몇년간 무신사의 수수료율은 큰 논란거리가 되었다. 지난해 3월 중소기업중앙회는 무신사의 수수료율이 27.6%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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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다른 기업들과 다르다. 광고를 주로 하는 다른 기업들은 실질 수수료율이 명목 수수료율보다 높아지는 구조인 반면, 무신사는 광고상품이 없어 입점 브랜드가 추가적인 광고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무신사의 실질 수수료율은 계속해 낮아지는 중이다. 2018년 17%였던 무신사 스토어의 실질 수수료율은 2019년 16.3%, 2020년 15.4%로 낮아지는 추세다. 이 때 실질 수수료율이란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수수료 등을 거래액으로 나눈 값이다. 명목수수료가 아닌 실제 유통 업체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 상품에 대해서만 수취된 수수료를 의미한다.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 2만원짜리 제품을 판매할 때 명목 수수료 28%를 받기로 계약했다면, 고객은 무신사가 제공하는 10% 쿠폰 할인과 7% 적립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는 이 때 쿠폰 할인과 적립금 할인은 무신사측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입점 브랜드가 부담하는 실질 수수료는 2200원으로 명목 수수료 5800원에서 쿠폰 할인과 적립금 할인을 뺀 값이라는 설명이다.

무신사는 이에 더해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입점 브랜드가 수수료 이외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할인 프로모션 참여시 부담 금액은 없으며 결제 수수료, 서버비 또한 명목 수수료에 포함해 별도로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의 수수료 체계는 브랜딩·마케팅·홍보 등 입점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구조로 다른 플랫폼과는 확연히 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 상품의 판매 증진을 위하여 무신사가 부담하는 고객 혜택은 점차 늘리고 동시에 입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브랜딩 활동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