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감염 피해 보상” 트러스타, ‘앱가드’ 보험상품 출시

정보보안 기업인 트러스타(대표 최환진)는 국내 손해보험사와 협업해 자사 보안 솔루션인 앱가드(AppGuard)를 결합한 보험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의 보상 범위는 앱가드(AppGuard)를 적용한 기기(PC, 키오스크, 포스, 서버 등)가 보안공격으로 침해를 받았을 경우 피해 규모에 따라 기기당 최대 5000만원을 보상한다. 고객사 앱가드 도입 규모에 따라 최대 50억까지 보상하는 상품이다.

트러스타는 랜섬웨어 보호·차단이 가능한 앱가드를 고객이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보장과 함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보안 솔루션 업체가 자사 제품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는 있으나, 보험회사와 연계한 보험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트러스타에서 제공하는 앱가드는 운영체제(OS)를 완벽하게 보호하고 악성코드 활성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윈도우가 설치된 모든 단말과 서버를 대상으로 랜섬웨어를 포함한 멀웨어 감염 일체를 차단해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피해 보상의 범위도 랜섬웨어 감염은 물론, 멀웨어 감염에 따른 PC의 디도스(DDoS) 공격이 발생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동일한 보상을 제공한다.

트러스타는 솔루션 운영 대행 서비스인 앱가드 매니지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솔루션 운영 관리에 따른 기술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최환진 대표는 “나날이 지능화되고 고도화 되는 보안 침해사고에 대해 고객이 안심하고 솔루션을 도입함과 동시에 앱가드의 차단 우수성을 국내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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