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장보기 입점 업체를 확대해 장보기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한다. ‘SSG닷컴 새벽배송몰’과 hy(한국야쿠르트)의 ‘프레딧’와 제휴해 첫 새벽배송 서비스, 신선식품 분야, 그리고 라스트마일 경험까지 다각도로 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와 SSG닷컴과의 이번 협업은 네이버 장보기의 첫 새벽배송 서비스다. SGG닷컴 새벽배송몰은 자사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자정 안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배송한다. 현재 국내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 SSG닷컴 새벽배송몰 등이 있다. 또한 이번 SSG닷컴 새벽배송몰의 입점은 지난해 10월 이마트몰, 12월 트레이더스의 장보기 서비스 입점에 이어 네이버와 SSG닷컴 간 세번째 장보기 제휴이기도 하다. 

네이버 장보기는 hy(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프레딧’의 입점으로 신선식품과 라스트마일 배송 경험도 강화한다. 프레딧은 유제품이나 밀키트, 유기농 신선식품을 취급한다. 1개만 구매해도 원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hy는 유통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 하에 전국 각 지역의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망을 적극 활용 중이다.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망을 통해 빠르고 촘촘한 라스트마일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빠르게 활성화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이마트몰, 초록마을, 올가, GS프레시몰 등 다양한 업체가 제휴해왔다. 2019년 1월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중소업체의 온라인 확장을 지원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보기 서비스 이용건수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기준 네이버의 당일 장보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70%, 상품 주문건수는 240% 증가했다.

한편,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이끄는 김평송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이용자들의 세분화된 장보기 품목과 그에 따른 원하는 배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라스트마일 실험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한 장보기 흐름을 뒷받침할 검색과 전시, 장바구니, 추천 기능 고도화 및 단골 혜택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