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본격화하는 넷마블, 관련 자회사 헤쳐모여

넷마블이 본격적인 메타노믹스 세계관 구축에 나선다. 넷마블의 메타노믹스는 메타버스와 경제의 합성어로 디지털 자산의 획득과 거래가 가능한 P2E(Platy to Earn) 게임을 말한다.

넷마블은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아이텀게임즈’가 ‘보노테크놀로지스’를 흡수・합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존속 법인은 ‘아이텀게임즈’며, 소멸법인은 ‘보노테크놀로지스’다.

앞서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1월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제공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합병으로 넷마블에프앤씨는 게임 개발을, 아이텀게임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보노테크놀로지스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담당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2월 첫 협업 프로젝트로 바이낸스 대체불가토큰(NFT) 마켓에서 신작 P2E게임 <골든 브로스>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골든 브로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캐주얼 슈팅 게임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3각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과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달 중 게임 <골든 브로스>의 미리 해보기(early access)를 시작하고 4월 중 글로벌 시장(한국, 중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모바일과 PC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박지윤 기자> nuyijkrap@byline.netw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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