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쇼핑 리뷰, 식품 카테고리가 제일 많아

2021년 한 해 온라인 쇼핑에서 식품 카테고리 리뷰 작성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리뷰 솔루션 기업 크리마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온라인 쇼핑에서 인기가 많은 5개 카테고리 리뷰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식품 카테고리의 리뷰 작성률이 11.6%로 가장 높았다.

패션 카테고리가 리뷰 작성률 10.7%로 리뷰 작성률 2위를 기록했다. 빠르게 유행이 바뀌는 패션 특성상 쇼핑몰 재방문율과 리뷰 작성 빈도가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뷰티 카테고리의 리뷰 작성률은 8%, 유·아동 카테고리는 7.7%, 리빙 카테고리는 7%이다.

크리마는 코로나19로 홈쿡, 셀프 인테리어 등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리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재산업 영향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 직후 소비 심리는 급락했으나 홈쿡,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 패턴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식품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국내 가구 시장도 코로나19 이전까지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4월 온라인 가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  

또한 크리마는 전체 카테고리에서 포토리뷰 비중이 2020년 29%, 2021년 36%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유아동 카테고리와 리빙 카테고리는 각각 43.6%, 38.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포토리뷰 작성률을 기록했다. 크리마 측은 구매자들이 생생한 리뷰를 선호하는 특성과 함께 소비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특성이 합쳐져 포토리뷰 작성률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리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과 쇼핑몰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양질의 리뷰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쇼핑몰에서 최대한의 리뷰를 확보함과 동시에 고퀄리티의 리뷰까지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뷰는 온라인 쇼핑몰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1 외식소비 행태조사’에 따르면 배달 음식점이나 음식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리뷰가 23.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