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네오핀’ 공개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NEOPIN)’을 출시했다. 가상자산 지갑∙게임∙서비스, NFT 등 블록체인과 관련한 여러 서비스를 결합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네오플라이는 가상자산 기반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P2E(Play To Earn) 게임’을 출시하고 2분기 내 ‘S2E(Service to Earn, 돈 버는 서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3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상생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네오핀의 지갑 기능은 암호화폐의 예치∙교환∙보호 등을 돕는 가상자산 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암호화폐로는 이더리움, 클레이튼, 트론 등을 지원한다. 개시 초기에는 자체 토큰인 ‘NPT(네오핀 토큰)’를 추가 보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경쟁력으로는 지난 5년 동안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등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꼽았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도 획득한 점을 강조하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최적화했다”고 강조했다.

네오핀 측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고객확인제도를 도입했다”며 “자금세탁방지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오승헌 네오플라이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네오핀에 집중 투여했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으로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박지윤 기자> nuyijkrap@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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